구에 따르면, 이정재 중구주민대책위원장 및 최길재 동구주민대책위원장은 이날 김홍복 구청장을 면담하고 이전반대 운동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복 구청장은 학교이전 반대를 위한 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중동구 지역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 교육청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주민대책위원회는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계획 전면 철회와 구도심 지역이 소외받지 않는 공평한 공교육 서비스 제공,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구도심권 학교이전 반대 2차 서명부(중구 1만 3,247명, 동구 5,222명)가 포함된 청원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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