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기사, 구제역 살처분 농가 지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최근 가평군 상·하면의 구제역 살처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100명의 장병들은 가축의 재입식이 가능하도록 40여개 농가에서 방역활동을 뿌려진 석회가루와 건초, 사료를 수거하는 등 축사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군의관과 의료지원병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하면 상판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 군부대가 경기 클린 대청소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겨우내 구제역으로 시름하던 축산농가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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