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금융지주는 다동본점, 인천빌딩, 씨티뱅크센터, 아남, 유한, 종로빌딩 등 주요 본부건물의 사무실 전등 및 간판조명 등을 1 시간동안 소등할 예정이다.
씨티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1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해 전 세계 사무실 및 소매 지점에서 소등을 할 예정이다.
씨티는 올해로 4년째 동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에서 잠비아에 이르기까지 63개국 737개 씨티 건물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씨티의 시설 관리 글로벌 최고 책임자인 존 카일리는 "씨티 직원들은 환경적 책임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로, 전등 끄기 행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한다"며 "일상 비즈니스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는데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씨티는 2008년 50개소 참여를 시작으로 소등 행사에 참여해왔다. 2009년에는 61개국 368개 사무소로 참여가 크게 확대 됐으며 지난해에는 65개국 223 개 도시에서 539개 사무소가 참여하여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상하이, 홍콩, 런던, 부에노스 아이레스, 상 파울로, 멕시코 시티, 뉴욕,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세계적 도시들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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