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은 지난주 검찰에 내달 2일까지 무샤라프 체포 영장을 집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차우드리 줄피카르 알리 검사는 "영장 집행을 위해 영국 정부에 보낸 편지 3편을 법정에 제출했다"며 "영국 내무부로부터 아직 어떤 답도 받지 못했으며 인터폴에 영장 집행을 도와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런던으로 자진 망명한 무샤라프는 부토가 2007년 12월 라왈핀디에서 대선 집회 연설 직후 권총 및 자살폭탄 공격을 받고 암살됐을 당시 대통령으로서 부토 암살 공모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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