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2015년 미국 '톱5' 브랜드 도약 목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이 회사 미국법인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년 후원 계약을 맺고,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부터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대표팀 로고와 선수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장 내 광고를 설치하는 등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미국 뉴저지 소재 특수학교 노스 스타 아카데미 학생 10명을 초청하고, 관객 추첨을 통해 현대차 쏘나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펼쳤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본부장(상무)은 “2015년 미국 톱5 타이어 브랜드 도약을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