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MICE산업 육성계획 발표

  • 국제회의·기업회의·전시회 등 총 20억원 지원예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2011년 MICE 산업 육성계획'을 28일 발표했다.

MICE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총칭하는 산업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진행하는 단체들에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국제회의 지원금을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국제회의·기업회의·전시회 등에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 2일 이상, 30명 이상 외국인이 참석하는 '기업회의'도 최대 30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육성을 위해 서울대표 전시회를 선정,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MICE산업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크고 연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등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야 되는 분야"라며 "세계도시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관련 인프라 확충,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확립해 세계 5대 컨벤션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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