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투자업자, 주총서 목소리 줄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을 비롯한 14개 집합투자업자가 84개 기업 주주총회의 112개 안건에 대해 의결권 불행사를 실시했다. 주요안건은 임원선임 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집합투자업자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공시는 총 25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의결권 행사 집합투자업자는 지난해 87개사에서 79개사로 전년대비 8개사가 감소했고, 의결권 행사 대상 상장법인도 지난해 297개사에서 276개사로 21개사가 줄었다.

주총 안건 찬성의견 비율은 97.88%로 전년 대비 0.35%포인트 감소하고, 반대의견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0.01%포인트)했다.

집합투자업자 총 79개사 가운데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등 14개사 집합투자업자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상장법인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주주총회 의안별 반대의견 건수는 모두 31건으로 감사선임 6건, 배당 6건, 사외이사선임 5건, 이사선임 5건 등으로 조사됐다.

집합투자업자는 주주총회일 5일 전까지 의결권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증권시장에 공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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