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국가에 천연가스車 Know-how 전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가 중앙아시아 국가에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기술 Know-how를 전수한다.
 
환경부는 28일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중앙아시아 국가 천연가스자동차 담당 공무원(카자흐스탄 등 3개국 13명)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기술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0년부터 도입된 우리나라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외국에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있어 천연가스자동차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국제연수를 통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추진과정에서 경험한 행정 Know-how를 전수하고,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체 현장시찰을 통해 국내기업의 기술수준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연수에선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관계법령 제·개정사항 및 다양한 지원제도, 충전소 설치 과정에서 민원문제 해결사례 등 제반 정책준비 과정을 교육하고, 대우버스(CNG버스 제작사), 광신기계공업(충전시설 제작사), NK(CNG 용기 제작사) 등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주요 산업체 현장시찰을 통해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국제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정부 간 환경 협력 채널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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