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험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출범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메리츠화재는 28일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그룹의 모회사였던 메리츠화재가 자기 주식, 자회사 주식, 현금성 자산 일부를 분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되었다.

이 날 조정호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메리츠금융지주 임직원 등은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출범식을 열고, 금융지주사 설립 축하 및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한 메리츠금융그룹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원명수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초의 보험사와 최초의 보험지주에 그치지 말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의 규모 확대와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을 기념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고객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출범 당일부터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1장당 1만원씩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되는 후원금과 함께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메리츠화재(www.meritzfire.com), 메리츠종금증권(home.imeritz.com)홈페이지에서는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복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