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포천시는 28일 시정 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과 이장수 로고스필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제작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작사는 장소협찬으로 ‘포천아트밸리’, ‘평강식물원’ 등을 언급해 포천시의 주요관광지를 최대한 홍보하고,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내달 2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부작으로 방영된다.
드라마의 주연에는 차동주역에 김재원, 봉우리역에 황정음이 캐스팅됐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척 하는 딸 봉우리와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차동주의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가
시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주요 관광지는 물론 농특산물 브랜드, 도시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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