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기자와 문답에서 “유엔인권이사회 제16차 회의에서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 결의가 또 채택됐다”며 “반공화국 결의 채택놀음은 인권의 정치화와 선택성, 이중기준의 극치로 우리는 이를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대세력들이 악의에 차서 헐뜯을수록 조선 인민은 자신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에 대한 더 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부강번영의 기치인 선군정치를 끝까지 받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24일 “북한의 중대하고 광범위하며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대북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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