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프랑스 시트로엥을 아세요?

4월1일 서울모터쇼서 3종 공개…하반기부터 본격 판매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해치백 DS3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오는 31일 언론 행사에 이어 내달 1~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역시 프랑스 브랜드 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올 하반기 이 브랜드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시트로엥이 국내에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모터쇼 내 400㎡ 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트로엥 모델은 해치백 DS3, 중형 세단 C5, 도심형 다목적차량 C4 피카소 3종이다. 이 3종은 브랜드 론칭 직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만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트로엥을 국내 소비자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트로엥(Citroën)은 1919년 안드레 시트로엥이란 사람이 설립해 올해 92주년을 맞는 오랜 브랜드다. 푸조와 함께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146만대(2010년 기준)다.

국내 출시 차종 중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한 해치백 DS3가 가장 기대되는 모델이다. 배기량 1.6의 가솔린/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높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10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