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내부통제역' 운용으로 금융사고 예방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수협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내부통제역'을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부통제역'은 경험이 풍부한 퇴직 영업점장으로 위주로 구성됐으며 일선 영업점의 자점감사 등 사고예방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점감사는 영업점 업무중 상대적으로 금융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업무 처리후 최소 3영업일 내에 집중 재점검하는 것이다. 종전에는 주로 현업 영업점장이 수행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경험 많은 내부통제역이 자점감사를 담당함에 따라 사고예방 강화 뿐 아니라 영업점장이 영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영업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내부통제역' 제도가 퇴직 직원 재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의미도 있다고 보고 이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