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임 과장, “선배가 승진에 가장 큰 도움”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삼성화재 신임 과장들은 승진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선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4일 호텔신라에서 올해 승격한 신임 과장 184명을 초청해 ‘신임 간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회사 신임 간부들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승진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선배’가 67%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13%), 후배(12%), 본인(6%)이 뒤를 이었다.

훌륭한 간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한 질문에는 ‘전략수립 및 실행력’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리더십(40%), 근면·성실(8%), 창의적 아이디어(4%), 대내외 인맥(4%) 순이었다.

입사 이후 가장 힘들었다고 느꼈던 시기는 ‘입사 1∼2년’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3∼5년(25%), 6∼9년(1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신임 과장들의 자부심과 리더십을 고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진정한 고객감동을 바탕으로 명품서비스 회사를 만들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