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뜨거운 열기 이어간다…4월 8일부터 한전아트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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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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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리스'가 4월 8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그리스’가 지난 3월 이대 삼성홀 공연에 이어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그리스는 지난해 12월 ‘신개념 오디션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700여명의 지원자들 중 총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에서 뽑힌 26명의 배우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그리스 공연에는 주인공 ‘대니’역에는 ‘성대 조승우’라는 별칭으로 SBS 스타킹에서 가창력과 끼를 뽐낸 김응주가 발탁됐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샌디’ 역에는 2009년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오디션을 통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임혜영과 신인 손예슬이 더블 캐스팅됐다. 배우 이창희가 케니키 역에, 임진아가 마티 역으로 투입됐다.

뮤지컬 그리스는 짐 제이콥스와 워렌 캐시의 작품으로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9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유쾌한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 흥겨운 노래가 가득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8년 간 롱런하고 있다.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 존 주연의 영화 흥행을 시작으로 한 그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광고와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3년 초연 이후 8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스에 대한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 총 관람객은 60만 명이 넘었고, 지난 2009년 11월 29일 동숭아트센터 공연 당시에는 국내 중대형뮤지컬 최초로 1700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연. 문의 556-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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