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 노조는 내장동 김&장 법률 사무소 앞에서 직원 등 200여명이 모여 규탄 집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앤장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매각에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최근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은 이 사무소가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적극 가담했다며 검찰 고발을 예정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측은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수시 적격성 심사를 김앤장에게 의뢰 했다면 금융위의 판단은 탁상공론일 뿐이다”며 “론스타의 투기자본을 비호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규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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