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추가 구호물자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방역용 마스크와 비누 각 2만개, 장갑 3500쌍, 약식 떡 2800개를 일본 이와테현 피해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사고지점에서 약 240㎞ 떨어진 도쿄 등지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는 등 마스크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호물자는 민간기업 및 개인의 적십자사 기증을 통해 마련됐다.
정부는 일본 측과 추가 구호물품 지원을 계속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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