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정밀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3.41%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05% 오른 뒤 이틀 연속 강세다. 지난달 30일 이후 20.34% 상승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LS증권과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긴축 우려에도 건설기계 수요는 탄탄한 상황"이라며 "중국수주 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량인 한국정밀기계의 올 1분기 신규수주는 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서부 내륙지방의 균형개발 정책 등으로 건설장비 수요 급증하고 있다"이라며 "지난 2월 한국정밀기계의 중국의 굴삭기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한 2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 매출액 366억원과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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