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놀면서 일하는' 크리에이티브 타임 제도 운영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근무시간 중 휴식시간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업무집중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을 위해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타임(Creative Time)'이라고 이름 붙여진 LGD 휴식시간 제도는 업무시간인 오후 3시부터 30분간 본사 전체 임직원이 자유로운 휴식시간과 함께 다양한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LGD는 휴식시간 중 임직원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1층 카페테리아에 보드게임 이용시설을 마련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로비에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별도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일아트와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강좌도 실시한다.

이방수 LGD 경영지원센터장(전무)은 "구글과 3M 등 글로벌 기업의 사례와 내부 조사 결과 많은 임직원들이 휴식시간과 창의성의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근무시간 중 임직원들이 휴식시간을 가짐으로써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업무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GD는 본사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 타임 제도 운영 성과와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에는 파주와 구미 사업장 전체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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