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이별여행? 김혜수와 결별후 스크린서 승부수

  • 유해진 이별여행? 김혜수와 결별후 스크린서 승부수

지난 4일, 5일 인터넷 검색순위를 뜨겁게 달군 유해진과 김혜수의 결별설은 톱스타 커플이면서 동시에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는 묘한 매력의 커플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더했다.


유해진과 김혜수의 열애설은 ‘타짜’ 촬영 때부터 영화 관계자나 측근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흘러나왔었지만, 그때 당시는 ‘카더라’ 통신에 불과했다.
이후 유해진은 ‘이장과 군수’, ‘권순분 여사의 납치사건’등의 작품에 차례차례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트럭’에서는 단독 주연을 맡으며 명실상부 충무로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 당시 영화 홍보차 인터뷰를 한 대부분의 기자들의 질문에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혜수’에 대한 얘기였다. “사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그가 상대방을 얼마나 배려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고 공개 했을 때, 발빠른 네티즌들은 타짝 관련 인터뷰 자료를 찾으면서 '왠지 친해보이더라.“ ”이때부터셨어요?“ ”미녀와 야수 커플 정말 축하드려요.“라며 네티즌들은 축하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3여 년이 흐른 지금,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를 즐긴 그들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영화 감독 이현승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들은 결별한게 아니다. 다만 대나무처럼 둘 사이에 인생의 한 마디를 만들었을 뿐."이라며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해진의 한 측근은 ‘유해진이 지난달 약 3주전에 혼자 여행을 갔다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어쨌든 두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연인 관계가 아닌 좋은 동료 배우 남기로 했다고 한다. 


김혜수는  5월부터 최동훈 감독의 작품 ‘도둑들’ 촬영에 들어가며 유해진은 4월말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영화 개봉 시기도 비슷한 두 사람의 스크린 승부수가 주목 받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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