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MBC TV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탤런트 정보석의 '바보연기'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보석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정신연령이 7살인 지적장애인 '봉영구' 역을 맡아 바보연기를 펼쳤다.
특히 극중에서 어머니 윤여정을 위해 정보석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김여진·김새롬 등과 함께 장난치는 모습에서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한 공이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바보연기를 펼쳤다.
더불어 아들인 서영준이 자신의 장애로 인하여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안타까워하며 눈물 흘리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작이었던 SBS TV '자이언트'와 MBC TV '폭풍의 연인'에서 보여준 악역과는 상반된 '정보석표 바보 연기'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금방 이렇게 바보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가?", "역시 연기력이 장난 아니다", "가슴 뭉클한 명품 바보연기",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바보연기", "정보석이 바보 연기를 한다 하기에 과연 어떠할까 했는데 정말 뭉클한 기분이다!!!", "감동했다", "천의 얼굴 정보석. 바보 캐릭터도 접수!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보석은 최근 '강심장'에 출연해 "젊은 시절, 잘 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로 많은 이의 야유속에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