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미국 법인(HMA)이 GM 출신 마케팅 임원을 영입했다.현대자동차는 미국법인 마케팅 최고 임원(CMO, 부사장)에 전 GM 캐딜락 마케팅 책임자인 스티브 섀넌(52·사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는 조엘 에와닉, 크리스 페리 전 부사장이 GM으로 옮긴 후 7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다.
섀넌 부사장은 GM에서만 25년 동안 근무한 ‘GM맨’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3월까지 캐딜락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현대차에서는 오는 1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존 크라프칙 미국 법인장은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마케팅 혁신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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