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갯지렁이, 800억 시장도 ‘너끈’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바위털 갯지렁이를 차세대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우선 인공종묘 기술개발에 착수한 뒤 양식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갯지렁이 시장규모는 연간 1300억원. 이중 바위털 갯지렁이는 800억원에 달한다. 생산량 부족으로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갯지렁이는 500억원대에 이르는 실정이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바다낚시 최고의 미끼로 인기가 높은 갯지렁이는 1kg에 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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