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나의 아름다운 정원’ 올해의 책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시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심윤경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48권의 책을 심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에는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훈의 ‘내 젊은 날의 숲’ 등이 최종 후보도서로 올랐다.

도서관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서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작은도서관, 학교, 북카페, 열린문고 등에 보급하고, 저자와의 대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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