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재보선’ 본격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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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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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4.27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이번주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해당 지역 선관위별로 실시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4일부터다.
 
 한나라당은 강원의 경우 민주당과 상당히 차이가 나고 있고, 분당을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 강원과 분당을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은 분당과 김해에서 각각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후 분당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해 한나라당 텃밭이라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분당을 선거가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을 인지도를 살펴보면 50∼60대는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20∼40대는 손 후보가 앞서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 후보 지원을 위해 홍준표 나경원 최고위원, 조윤선 고승덕 의원 등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반면 손 후보는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과 일일이 접촉하는 `나홀로 선거‘방식으로 임할 계획이다.
 
 강원지사 보선은 `MBC 사장’ 출신끼리 맞붙은 가운데 민주당 최문순 후보보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10% 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강원에 거의 상주하는 한편, 분당을과 마찬가지로 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의원과 미 하버드대 출신의 홍정욱 의원 등 스타급 인사들이 엄 후보를 지원사격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의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가운데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최고위원 등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김해을 지역은 야권의 후보단일화 성사로 선거 판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야권 후보가 단일화 되기 전, 인물론과 김해 발전론을 기치로 발로 뛰는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번 선거에 `인물.지역발전론‘을 내세우고 있고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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