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ECB·IMF, 12일 리스본서 구제금융 실무협의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유럽집행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들이 오는 1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여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 대변인은 이날 "세 기관의 전문가들이 12일 포르투갈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은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C 대표들과 포르투갈 정치권과의 회동은 이번 협의 뒤인 다음주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지난 6일 TV 연설을 통해 EU에 대한 구제금융 신청을 공식화했다. EU 재무장관들은 포르투갈이 향후 3년간 8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필요로 할 것으로 추산하고, 포르투갈 정부에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보다 강력한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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