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확대는 LG패션 투자가치 성장요인"<하이투자증권>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여성복 매출 확대를 반영해 투자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8.57% 올려잡았다.

11일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여성복 매출은 2009년 1분기 265억원보다 92% 성장한 5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여성복이 차지하는 비중도 14%에서 17%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질바이질스튜어트와 TNGTW 매장이 연내 10개씩 늘어날 계획이며, 헤지스 여성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추진한 여성복 확대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들 여성복 브랜드 성장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은 투자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같은 때보다 각각 20.1%·29.4% 증가한 3035억원·308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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