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104대→122대 증차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8대를 증차 운행하고, 6월초부터 10대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보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차량을 확대해 현재 104대를 운행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중 18대를 증차하면 장애인 콜택시는 모두 122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번 장애인 콜택시 증차를 통해 예약시간 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 연간 이용건수는 31만여 건으로 2009년도 26만여 건에 비해 20%이상 이용률이 증가하는 등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콜택시 차량 증차 이외에도, 배차시간 조정을 통해 실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배차하는 한편, 유휴차량의 가동률 향상을 위한 2인 1차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량 확보와 함께 콜 관재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으로, 콜건수를 제한하고 접수를 받음으로써 예약시간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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