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주민 유혹한다

  • 영어프로그램 무상 교육, 인테리어 선택, 전문 헬스케어 등 제공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입주민들을 유혹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영어교육 강화, 인테리어 선택제, 전문헬스케어 도입 등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를 소개했다.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483번지에 90~138㎡ 1943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YBM과 연계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5~13세 자녀에게 2년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단지 내에서도 영어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30블록(범어리 2712의 12번지)에 79~82㎡ 720가구에 대한 청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

이 단지는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됐으나 아파트의 획일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유형의 디자인(벽지, 바닥재, 공간 활용 등)을 제시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별도의 기능성 인테리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이 올 3월에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 343가구를 분양했다.

이 단지의 특징은 173㎡ 주택형 일부에 한해 2가구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가구 안에 평면 분리형을 도입해 주방과 화장실, 출입문 등을 갖춘 독립공간을 배치해 2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 119~211㎡ 49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아파트는 스마트폰 사용자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인다.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택배도착알림, 차량도착알림 등 이 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확인할 수 있도록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북구 화명동 898의 2번지에 위치한 화명주공을 재건축해 올해 3월에 분양(2차분)했다. 단지규모는 총 5239가구 중 111~204㎡ 14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 단지에 있는 헬스케어센터는 양산 부산 대학교 병원과 협력해 전문 경력 간호사 1명이 1년간 상주한다. 병원 진료예약 대행, 건강기록 관리, 할인혜택, 주기적 건강생활 강좌 진행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