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오페라는 2001년 서울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여자 주인공 순이 역에는 소프라노 오송하와 이효진, 남자 주인공 길보 역에는 테너 전병호와 김경훈, 안성댁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정유진과 유현정, 오 영감 역에는 바리톤 박상욱과 이정재가 더블 캐스팅됐다.
각색 및 작곡은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케스트라 연주는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는 정금련이 맡았다. 입장료 3만~7만원. 문의 223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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