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대상은 안양시내 28개 초등학교와 혁신교육지구 대상학교인 5개 중학교 등 총 33개교로 이달부터 방학전인 금년 7월까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해 시와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인 U통합상황실이 시청사에 설치돼 있다는 점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낯선 사람이 갑작스레 친절을 베풀거나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삽화를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CCTV에 잡힌 범죄자 검거 실제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데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한 주에 2개교에서 3개교를 순회하며 강당 또는 각 교실의 폐쇄회로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이달 2일 부림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교에 대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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