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T기술 이용한 최첨단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 - 경기도, 질병관리본부,(주)KT,퀄컴과 자가 건강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는 3G 무선통신망과 스마트폰 등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를 해주는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키로 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2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KT, 퀄컴(Qualcomm)의 와이어리스 리치 등 국내외 최고 무선통신업체와 손잡고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IT Based Self Quality Care Service)'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T기술을 이용한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는 거주지 관할 병·의원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혈당치를 등록관리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KT U-헬스 플랫폼 시스템에 통신망을 이용, 전송해 관리를 받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병원에서 추진되는 U-헬스 시스템이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공공기관에서 지역사회 기반으로 직접 추진하는 U-헬스 시스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당뇨병 환자를 잘 관리하게 되면 중증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주게 된다"고 사업 추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만큼 지역사회 전체 주민의 질병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될 것이며, 당뇨 관리가 잘 되면 고혈압 같은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영역까지 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