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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경찰청과 함께 모터사이클 문화개선 캠페인 ‘쿨 라이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캠페인은 총 6회 프로젝트 중 두번째 ‘헬멧! 소중한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였다. 이 내용은 일러스트<사진>로 제작돼 전국 매장 및 소식지, 홈페이지 등에 소개된다.
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많은 라이더들이 무겁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고 있으나 헬멧은 라이더의 기본 안전장비”라고 캠페인 취지를 강조했다.
할리데이비슨과 경찰청은 앞선 1월 소음과 배출가스를 유발하는 머플러(소음기) 튜닝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수 개월 후 세번째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현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관계자는 “일시적이고 한정된 캠페인으로는 기존 문화를 바꿀 수 없다”며 사회 전반의 동참을 당부했다. 경찰청 역시 “이번 프로젝트가 민관 협동으로 이륜차 문화를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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