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시엔산업신탁(匯賢産業信託, 87001.HK)은 11일 위안화 주식발행의 선두주자로 홍콩에서 IPO 모집을 시작했다. 주식모집 첫날, 홍콩시장의 기대감에 힘입어 후이시엔산업신탁은 1시간 내 약 16만주가 매각됐다. 매입은 모두 위안화로 이루어졌다.
현재 후이시엔산업신탁의 주가는 5.24위안~5.58위안 사이에 머물러 있으며 IPO 작업은 19일 정오에 모두 완료된다. 본 신탁은 29일에 홍콩거래소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홍콩은행들도 이회사 주식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HSBC, 중국은행(홍콩)을 포함한 6개 은행과 100여개의 지점이 후이시엔 주식에 대해 투자의향을 밝혔다.
위안화 주식에 대한 홍콩시민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HSBC은행은 홍콩시민의 위안화신탁기금 의뢰를 위한 전문 안내데스크를 설치했으며 150여 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또한 후이시엔산업신탁은 20억개의 펀드(기금단위)를 발행할 계획이며 최대 111억 6000만 위안을 모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발행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홍콩거래소의 첫 위안화 주식이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