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터넷뱅킹 등 전산 서비스 중단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농협의 전산망 서비스가 12일 오후 5시 10분부터 중단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농협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농협의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돼 오후 7시45분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농협 전산망을 통해 거래하거나 현금을 찾으려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현금을 찾기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은 고객들은 기계가 고장난 것을 알고 발길을 돌렸고 농협 각 지점에는 이 같은 전산 장애에 대한 문의와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작업 중 시스템장애가 일어났다”며 “현재 소프트웨어상 문제로 추정된다며 조만간 정상적인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들은 “농협 전산망이 해킹돼서 다운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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