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신세계 현재주가 25만75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12.2배로 삼성생명 지분 약 2.2조원을 제외하면 9.4배 수준에 불과해 대형마트 성장성 저하에 따른 점진적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도 지나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신세계는 오는 28일 기업분할로 인해 거래정지되고 오는 6월10일 변경·재상장 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환경과 실적전망을 미리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며 "하반기 매크로적으로 지속적인 고용시장 회복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에 의한 대형마트 부문 영업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적으로 인천점 리뉴얼 오픈을 비롯한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온라인몰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을 감안하면 역사적 저점인 현재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은 투자 매력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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