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쌀 친환경생산단지 못자리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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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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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못자리 시연회가 13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소재의 최고급쌀 생산단지(단지장 이갑영)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연은, 파평면 금파리 10ha에 이앙할 모판 씨뿌리기와 묘상설치 등 단지원들이 자체 마련한 행사로 최근 쌀 소비감소 및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 및 영농체험 형식으로 마련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농업인과의 현장대화를 통해 각종 기상변화의 어려움 속에서 우선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지금은 소비자가 값싼 것만 찾는 시대는 아니고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 쌀이 인기가 있다”고 하면서 “특히 농촌은 우리들 마음의 고향이다.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파평 최고급쌀 생산단지 회장 이갑영(52)씨는 “못자리가 좋아야 좋은 쌀이 나오는 법”이라며 “무엇보다 풍년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특히 금년에는 시에서 우량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초기 병해충방제약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줘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3개소 300ha의 경영비 절감 최고급쌀 생산단지를 선정해 완전미 비율 97%이상, 단백질 6.3% 이하의 최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 육성 하고, 7,500ha 벼 재배를 위해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 등을 지정, 건묘 육성을 위한 상토준비에서 파종에 이르기까지 현장위주의 밀착지도로 친환경 파주쌀 생산 및 최고품질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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