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차두리 동반 결장..셀틱은 1-0 승리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과 수비수 차두리(31)가 나란히 결장했다.

기성용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디아미드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턴과의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하지는 않았다.

발목을 다쳐 재활을 해오다 지난 10일 세인트 미렌과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차두리는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셀틱은 전반 45분 미드필더 베람 카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기성용의 포지션 경쟁자인 이스라엘 국가대표 카얄은 올 시즌 셀틱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첫 골 맛을 봤다.

차두리의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는 마크 윌슨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셀틱은 24승4무3패(승점 76)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맞수 레인저스(23승2무5패·승점 71)에 5점 앞선 채 1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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