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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류열 CFO(뒷줄 오른쪽 2번째)가 13일 경기도 수원시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오길승 센터장(앞줄 오른쪽 2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OIL은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13일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장애 학생들이 학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S-OIL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령기 장애 청소년(7~21세) 45명을 선정, 각 장애 청소년의 상태에 맞추어 의사소통 보조기구, 전동 휠체어, 화면 확대기 등 1억원 상당의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S-OIL 류열 CFO는 “에쓰-오일은 이동이나 의사소통 등의 제약으로 학업 기회에서 소외된 장애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도록 지난해부터 학습 보조기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들을 위한 국내의 공적 보조기구 지원 제도는 대부분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한하며, 지원 종류도 77개(건강보험기준) 품목 밖에 되지 않아 미국(25,000개 품목) 및 유럽(30,000개 품목)과 비교할 때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한 상황으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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