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원생, 인천항 운영기법 전수받는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세계해사대학(WMU : World Maritime University) 대학원생들이 오는 14일 인천항을 방문한다.

1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석사과정 교육기관이다.지금까지 세계 159개국 3,0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소속돼 있다.

18개 국가, 3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인천항의 선진 항만관리 운영기법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선박검사기법과 안전기술,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선박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관제기법을 전수받고, 동양 유일의 갑문시설인 인천항 갑문을 견학하여 갑문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박성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들은 자신의 국가에서 현직 공무원이거나 앞으로 해운, 물류산업과 국제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유능한 인재로,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항의 잠재적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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