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주된 취약부문으로 지적돼온 마케팅, 투자유치, 자금운영 등의 영역에 경영자문단의 경영컨설팅이 제공될 경우 이들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력센터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전경련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경영자문단)은 4월말부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노비즈협회 소속의 8300여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회원사 중에서 20개사를 추천을 받아 국내외 판로개척, e비즈니스 등 마케팅과 재무 분야에 중점을 두어 6개월에서 1년 기한의 중장기 ‘비즈니스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CEO의 경영능력 배양을 위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9월‘하반기 이노비즈 MBA과정’의 ‘기업가 정신함양과 위기극복 전략’ 등의 교육에 대해 경영자문단의 자문위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내부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장기 기업전략, 사업계획 수립, 위기관리 등의 경영전략분야 중 해당기업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임직원을 교육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대기업의 경영노하우와 전문성이 접목돼 양자가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경우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돼 대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동반성장의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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