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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참가작 중 하나인 노리단의 '자그라 유랑단'. |
‘거리에서 꿈꾸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거리예술단체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개막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예술단체인 ‘뛰다’와 호주의 인형극단인 ‘스넙퍼펫’ 안산 지역 예술가, 일반시민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이 펼쳐진다. 8개국 18개팀이 공식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들이 관객들은 물론 많은 거리예술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개막작 시민참여형 유목공연 ‘쏭노인 퐁단뎐’이다. 한국의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호주의 스넙퍼펫(Snuff Puppet)이 준비하는 이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공식참가작외 21개의 자유참가작이 참여한다. 거리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정식이 돋보이는 ASAFringe에는 16개팀이 공모에 선정돼 안산25시 광장을 찾는다. 거리예술의 발전과 다양성을 점쳐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신체 퍼포먼스, 마임, 버디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4일간 펼쳐진다.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전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게릴라공연’과 관람객들이 예술과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예술놀이터’가 준비돼 있다.
또한 세계 거리예술가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페스티벌하우스’, 세계 여러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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