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성과주의 예산방식을 도입하여 취업률, 취·창업 유지율, 탈수급률 등 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시행 첫 해인 2009년도의 취·창업률은 31.8%였다.
복지부는 프로젝트 참여자가 대부분이 취업에 애로를 겪는 기초생활수급자(79.3%), 여성(68.8%), 고졸 이하(81.5%)이며, 장애인(6.2%), 질병 보유자(23.9%)도 상당수임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급해 자활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소기의 성과를 보인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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