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각종 뉴타운 개발사업 포기와 부동산 침체시기에 장기 지연되었던 가석도시개발사업 준공에 현삼식 양주시장의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어야 양주시가 변한다”는 시정방침에 맞추어 시 도시개발사업단의 적극적인 추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준공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시청 관계부서와의 대화 단절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주 1회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시공관계자, 시청관계부서와의 정례회를 실시하여 상호간의 소통행정 실현 및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조합의 재정 악화로 인한 지방세 납부 지연으로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어렵게 되자 법률적 방안 검토와 자문 등을 통해 조합의 재정적 여건을 최대한 감안한 지방세 납부방법 변경을 추진하여 조합원의 준공을 향한 숨통을 트여 주었다.
또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과정에서 실과소와의 인수인계로 인한 준공 지연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준공(합동)검사 이전 각 실과소와 사전준공검사를 통해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 조치하여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양주시에 적극적인 참여로 수년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었던 조합원들의 숙원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