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도 국립공원 즐긴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14일 “GS칼텍스의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환경부와 GS칼텍스의 국립공원 생태관광 바우처 서비스 시행에 관한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은 4월부터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악산 ‘금강소나무 명품녹색길 체험’, 지리산 ‘수달이 들려주는 섬진강 이야기’ 등 모두 60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5월말 북한산 도봉지구에 개원하는 국립공원청소년수련관과 북한산둘레길, 해상국립공원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지역 아동센터, 요양원 등 전국 78개 사회복지시설 7000여 명을 프로그램 참가 대상으로 확정하고 연말까지 총 2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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