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싸이클 대회 ‘2011 투르 드 코리아’ 후원

  • 운영차량 66대 지원… “친환경 이미지 제고”

현대차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1 투르 드 코리아' 후원 차량 전달식에서 후원 차량을 이용해 싸이클 모습을 형상화 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15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싸이클 대회 ‘2011 투르 드 코리아’를 후원한다.

회사는 경기 하루 전 14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대회 운영차량 66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회를 주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성기홍 스포츠산업본부장과 조래수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 차량은 쏘나타 30대, 그랜저 9대, 싼타페 3대, 그랜드 스타렉스 24대 등 총 66대다.

현대차는 ‘친환경 선도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근 친환경차량 인증을 받은 쏘나타 30여대로 싸이클 모양을 형상화 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친환경 국제 싸이클 대회에 현대차가 함께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싸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이름을 딴 아시아 최대 규모 싸이클 대회인 ‘2011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는 15~24일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군산~태백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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