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13만대 ‘재수리’

  • 지난해 6월15일 이전 생산분 이상 차량 대상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15일 국내 판매된 쏘나타 13만6000대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수리 대상은 2009년 9월1일 첫 생산분부터 지난해 6월15일까지 생산된 차 중 과속 방지턱이나 낮은 웅덩이를 지날 때 소음이 발생하는 차량.

이번 무상 수리는 일부 차종에서 서스펜션(현가장치)의 일부인 쇽 업소버(shock absorber·자동차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는 부품) 소음 발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같은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같은 기간 생산된 8만2915대를 대상으로 흡음패드 장착 무상수리를 진행했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 재차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제기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재수리를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아니지만 감성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후 생산 차량에서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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