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국과 미사일방어체계 연구, ‘MD 편입’ 의미 아니다”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15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MD) 체계에 편입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정부 관련 부처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지난해 9월 KAMD 공동 연구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간에 본격적인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약정서는 미사일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 등 공조를 하고, 또 향후 한·미 당국에 대해 건의할 사항이 있을 때 함께 논의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