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비 맞지 않도록 학교 차원 대비 철저히

  • -18일 기상청 비 예보, 경기교육청 학생안전 우선 긴급 공문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18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16일 긴급히 지역교육청과 일선학교에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방사성 유해 물질 포함 여부를 떠나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당부했다.

특히 ▲우천 대비 비옷, 우산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학교 자체로 대체용품 준비, ▲우천시 교외체험학습 및 실외 학습 자제 등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에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가 인체에 유해 한 정도를 떠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산어촌 초등학교 등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및 단축 수업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비의 경우, 방사성 유해 물질이 포함된 비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안전의식과 예방 노력이 높아졌다는 판단 하에 휴업조치 등은 취하지 않되, 학교 차원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세심한 노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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