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니세프에 모금액 전달

금호타이어는 2011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열린 ‘유니세프 티셔츠 만들기’에서 모금된 기금을 15일 유니세프 측에 전달했다. 사진 외쪽은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 오른쪽은 유니세프 박영진 경영지원 본부장.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2011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부스에서 진행되었던 ‘유니세프 티셔츠 만들기’ 캠페인에서 총모금액을 유니세프 측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타이어 무늬의 롤러 스탬프를 이용한 ‘Happy Rolling Tire’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세 가지 색상의 타이어 무늬 스탬프를 이용해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진 하얀색 셔츠에 자신이 직접 타이어 스탬프를 새겨 넣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이후 행사장에 마련된 세계 아동 돕기 성금 모금함을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의 금호타이어 행사장에는 ‘고스트 카’와 자동차 타이어가 장착된 연비 테스트용 타이어 자전거 등과 같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시물들과 휴게 공간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했다.

금호타이어와 유니세프의 세계 아동 돕기 이벤트에도 자연스럽게 부모들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 그 의미를 한층 드높였다. 열흘 간 진행된 세계 아동 돕기 캠페인에는 약 18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상무는 기금전달식에서 “서울모터쇼에서 기업의 홍보 행사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기부 행사가 열려 이를 통해 세계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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